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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정보

11월 실행 및 목표 계획중

인포터 2019. 11. 5. 11:31

안녕하세요. 11월이 시작되고 벌써 5일이란 시간이 흘렀네요. 올해도 많이 남지 않은 듯 합니다. 기존에는 블로그를 쓰면서 딱히 계획없이 하루하루 써나가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게 반복되니 1,2개월 지나고 나면 또 쳐지게 되더라구요. 그래서 지난달을 돌아보고 이번달을 시작하는 마음으로 11월의 목표를 정하고 실행을 어떻게 해야할지 고민중입니다. 

 

 

한 달 동안의 큰 그림이 나오면 이제 매주 어떻게 해야할지 계획을 세워야 하고 그 이후에 일별 플랜을 해야겠죠. 어떤 목적지를 가는 방법에 있어서 모든 사람들은 다 다른 방법으로 다른 시간에 걸쳐서 도달하게 됩니다. 물론 도중에 다시 선회하거나 다른 곳으로 가는 분들도 있습니다. 생각해보니 제가 자주 그렇더라구요 자꾸 다른길로 갑니다. 

그래서 특히 저는 계획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사실 계획이란 게 잘 지켜지지는 않습니다. 곰곰히 돌이켜보면 너무 원대한 꿈과 목표를 향해 나아가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그래서 조금은 덜 부담되는 것, 쉽게 할 수 있는 수준의 일들을 우선 완료하는 습관을 들이고 있습니다. 

그렇게 하다보면 조금씩 늘려가는게 가능하더라구요. 주로 컴퓨터 마인드맵을 통해서 이번달의 큰 가지를 그리고 실행 가능할지의 여부는 컴퓨터를 끄고나서 가만히 앉아서 종이에 끄적여 봅니다. 

 

 

이럴때는 되도록이면 스마트폰도 멀리두고 하고 있습니다. 중간에 폰을 집어두는 순간 집중력이 깨지고 다른 일을 하게 되기 때문입니다. 딱 노트와 펜만을 앞에두고 커피도 전자기기도 최대한 멀리합니다. 온전히 내가 원하는 바에 집중하는 것이죠. 

노트위를 지나가는 펜 소리만 들리고 목표에 대해서만 생각하게 됩니다. 의지를 지켜나가는 건 참 힘든 일인 것 같습니다. 

그리고 다시 그 내용을 전체적으로 훑어 봅니다. 무리가 되는 부분은 과감히 삭제하고 부족한 부분은 보충합니다. 그리고 사진으로 찍어서 폰에 두고 매번 보고 있습니다. PC에서도 볼 수 있도록 따로 정리하기도 합니다. 

 

 

의지가 강한 사람들은 사실 이런 과정들을 거치지 않고도 본인의 생각만으로도 조절이 가능하니다. 저는 계획을 세우고 중간에 다시 봅니다. 그리고 제가 세운 계획에 매몰되지 않도록 노력합니다. 의지가 부족해서 중간에 포기하는 것들도 있지만 지금까지 들인 시간이 아까워서 계속 가지는 않도록 합니다. 

저는 실행력이 조금 부족한 편입니다. 사실 계획을 세세하게 세우는 시간에 실행을 하는 편이 나을때도 있습니다. 고민만 하기보다는 실행을 해야 결과를 보고 다시 방향을 수정하기 때문이죠. 쉬운 건 없습니다. 지속하는 힘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11월을 시작하는 단계에서 생각이 많아서 주저리 주저리 떠들어봤습니다.